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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컨텐츠 마케팅 특강

freshcloud 2016. 12. 27. 13:16



Intro

페이스북은 명실상부히 가장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SNS 마케팅 채널이다. 하루에 10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이 거대한 플랫폼은 사용하기에 따라 어마어마한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음은 당연한 일, 하지만 어떻게 해야 가장 효율적이고 멋지게 컨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조금이나마 들어보고자 kocca(한국 컨텐츠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2016 마케팅 멘토링데이에 참여했다. 진행은 역삼역의 마루180에서 진행되었다.




01. 한국 facebook 홍보총괄 박상현 강사,

행사의 강사는 한국 facebook 에서 홍보를 총괄하고 있는 박상현씨였다. 2시간짜리 특강에서 전반부의 1시간 정도는 페이스북의 비전과 우수성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facebook이 한국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서 정착했는지, 현재 전세계에서 페이스북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사명을 이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등의 내용은 좋게 말하면 페이스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고 조금 부정적으로 말하자면 컨텐츠와는 크게 상관없는 얘기이기도 했다. 어쨋든 페이스북에 대한 관심을 증명하듯 마루180의 지하1층은 거의 만석이었다.




02. 고객들은 어떻게 컨텐츠를 소비하는가?

facebook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컨텐츠에 대한 얘기가 시작되었다. 처음 박상현씨가 던진 화두는 우리가 누구의 관점에서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는가? 였다. 소비자들은 톤앤매너가 잘 맞춰져있고 디자인이 잘 되어있는 것 자체에 반응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뭐 없나?' 라는 생각으로 컨텐츠에 접근한다는 얘기였다. 컨텐츠에 너무 무거운 이야기나 이성을 싫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얘기와 함께 접근은 가볍게, 하지만 제작은 공을 들여서 하라는 얘기를 해주셨다.  




03. 내가 잘하는 걸 하라,

이후 VR에 대한 얘기도 나오고 페이스북과 기타 플랫폼들의 컨텐츠 큐레이팅 방법에 대한 비교가 이어졌다. 페이스북은 하루에 2만건에 가까운 사용자 정보를 학습하는 facebook AI를 이용해 가장 적합한 컨텐츠를 큐레이팅 해준다는 내용이 주요 내용이었다. 연이어 마지막으로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컨텐츠는 없다고 말하시며 내가 가장 잘하는 걸 꾸준히 장기적으로 밀고 나가라는 말을 해주셨다. 무엇보다 즐겁게 컨텐츠를 만들 수 있어야 하고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다.




04. 잘 요점정리된 특강,

개인적으로 이번 특강은 대단히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었다기 보다는 핵심이 잘 정리된 요점정리 특강을 들은 느낌이었다. 더불어 강사인 박상현씨의 자연스러운 발표실력과 잘 정리된 PPT 자료가 강의를 완벽하게 서포트해서 듣기에 아주 수월한 강의였다는 생각이 든다.



특강 내용정리

- 컨텐츠는 대부분 감정적으로 소비한다

- 접근은 가볍게, 제작은 신중히

- 소비자는 '뭐 없나?' 라는 태도로 컨텐츠를 소비한다

- 내가 잘하는 걸 꾸준히 밀어라

-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다

- 즐겁게 하라

-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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