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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도서 추천 두 번째

마케팅은 생존이다



Intro

마케팅 도서에는 몇가지 형태가 있다. 하나의 기업을 중심으로 케이스 스터디를 하거나, 기본적인 마케팅 상식을 디테일하게 짚어주거나, 때로는 전혀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제안하기도 한다. 제목부터 강렬한 <마케팅은 생존이다>는 굳이 분류하자면 두번째에 해당하는 책이다. 



01. 책소개


여러가지 마케팅에 관련된 다양한 정의와 사례

<마케팅은 생존이다>는 2080치약, KTF SHOW 광고 등으로 유명한 한국 마케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조서환 마케터와 역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추성엽 마케터가 공동 집필한 책이다. 책은 총 3개의 파트, 15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마케팅과 브랜딩에 관한 다양한 정의들을 설명한다. 책 전면 표지의 카피처럼 전체적인 내용은 주로 기업을 운영하는 리더에게 맞춰져있지만, 누구라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구성이다.



02. 추천 포인트




디테일한 요점 설명과 폭 넓은 주제선정

<마케팅은 생존이다>는 15가지의 소주제를 통해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들었을 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주제들을 설명한다. 가격, 고객, 광고, 홍보는 물론 유통까지 <마케팅은 생존이다>를 읽는 느낌은 마케팅과 브랜딩의 전공기초 과목을 수강하는 기분이다. 물론 이렇게 여러가지의 주제들을 다루다 보니 필연적으로 아주 디테일한 정보는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저자의 내공이 느껴지는 일목요연한 요점정리와 적절한 사례는 <마케팅은 생존이다>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03. 이런 분들께




마케팅의 전반적인 사항이 궁금하거나 정리가 필요할 때

<마케팅은 생존이다>는 마케팅에 대해서 많이 모르는 분들이라면 읽기가 쉽지는 않더라도 한 번쯤 다양한 주제를 확인할 수 있고, 현업에서 마케팅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몰랐던 사실은 아니더라도 한 번쯤 흩어져 있는 정의들을 정리하고 조금 더 깊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넓은 주제를 다루지만 결코 가볍지는 않은, 그래서 다양한 수준의 사람들에게 넓게 권할만한 책이다.



04. 아쉬움&결론




방향성에 대한 아쉬움, 산을 본다는 마음으로

책을 모두 읽고나면 딱히 책의 제목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런저런 사례집이자 마케팅 용어에 대한 정의집 같다는 생각도 든다. 결론적으로 <마케팅은 생존이다>는 하늘 위에서 베테랑 가이드와 함께 산을 내려다보며 나무에 대한 설명을 듣는 기분이다. 이것이 좋다 나쁘다로 나눌수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 단지 자신의 필요에 맞게 취할 것을 취한다면 누구에게라도 일독을 권할 만한 좋은책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한마디


"브랜드 매니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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